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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피부도 강남 스타일이 인기?



지난해 최고의 이슈 키워드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인기에 편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강남스타일을 소재로 한 마케팅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즉 강남스타일이란 단어는 ‘패셔니스타’ ‘주목 받는 스타일’ ‘잘나가는 스타일’ 등의 의미로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 또는 스타일 등을 통칭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피부에도 강남스타일이 있을까.

외모가 경쟁력인 요즘, 좋은 피부는 예쁜 외모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 이 필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수술이나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시술을 통해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와 외모를 가꾸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짧은 시술 시간은 물론이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아 자연스러운 효과 때문에 진정한 강남스타일로 알려지고 있다.

윤성재 리더스피부과(압구정) 원장은 “시대가 변화면서 미에 대한 트렌드도 변화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자연스럽고 티 나지 않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술은 일명 ‘트리플리프트’로 불리는 ‘울쎄라ㆍ써마지 CPT’ 관리, ‘물광주사’ ‘LV리프트’ 등이 있다.

울쎄라ㆍ써마지 CPT는 각각 초음파와 고주파를 이용한 관리로 콜라겐, 탄력섬유의 재형성을 촉진해 리프팅과 피부 탄력 증대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광주사는 자체보다 수백 배 많은 양의 물분자를 함유하고 있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 내 주입해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LV리프트 관리(Leaders V-line Lift)는 식약청에서 허가 받은 특수 의료용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 내에서 세포 조직 재생 및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리프팅 및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며 이중턱이나 볼살 등의 라인변화를 줘 안면윤곽의 효과 또한 볼 수 있는 시술이다.

윤 원장은 “칼을 대지 않는 시술이라고 할지라도 전문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나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며 “검증된 재료와 기기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