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칙칙한 날씨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때 흐린 날씨에 더욱 강력해지는 자외선 A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마련이다. 햇볕이 없을 것이라 여겨지는 비 오는 날은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보이지 않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섬유로 불리는 엘라스틴과 피부진피 층의 콜라겐을 파괴하고 멜라닌 세포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기미나 잡티를 예방하거나 짙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에 앞서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모두 막아줄 수 있는 제품으로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은 “한번 생긴 기미와 심한 주근깨, 잡티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에 적게 노출돼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과 함께 이미 생성된 것과 새로 발생한 것을 치료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기미나 잡티 등과 색소 질환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도 않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짙어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필요하다.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에 피부 손상이 큰 경우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생얼 레이저로 불리는 포토샵토닝 ‘엑셀 V’는 레이저를 활용한 복합 피부치료 솔루션으로 인기가 높다.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엑셀 V’는 세가지 모드를 이용한 강력한 에너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피부 병변의 맞춤형 레이저 시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 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복합적인 피부 치료 솔루션이다.
기존에 레이저토닝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기미나, 재발이 잘 되는 눈 밑 기미, 혈관확장증을 동반한 기미에도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며 붉은 여드름 자국 개선에도 동시에 효과적이다.
병변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이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2회의 치료로도 피부 톤이 개선되고, 시술 직후 간단한 세안 및 가벼운 화장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윤성재 원장은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며 “엑셀 V 레이저는 이러한 여러 피부 트러블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레이저 시술이다”고 말했다.
단,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진 장비더라도 담당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시술결과를 좌우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상경험이나 시술 후 만족도, 치료기간, 시술 후 경과관리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