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병변 막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뷰티전략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과 올바른 클렌징 그리고 각질관리에 대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예전에 비해 많이 일상화 됐다. 일광화상부터 검버섯·기미·색소 침착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면서도 중요하다.
이동경 리더스피부과 부천현대점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이 좋다고 인식해 평소에 SPF 30 혹은 50 이상 되는 제품들을 선호한다”며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이상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SPF지수보단 자주 바르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정도 되는 제품을 2~3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은 각질세포로 이뤄진 층이 있다. 어느 정도의 각질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지나치게 두꺼운 각질이나 얼굴에 국소적으로 보이는 각질 등은 비정상적일 가능성이 있다. 가벼운 피부염 등으로 인해서 각질이 과도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심각하지 않은 각질일 경우에는 가벼운 세안이나 클렌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수를 이용해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면 각질이 정돈된다. 리더스피부과에 따르면 사소한 각질을 지나치게 제거하게 되면 오히려 각질 제거 과정 자체가 피부에 많은 자극과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기미나 잡티 고민을 덜어 주는 치료 방법 기미·잡티·검버섯 등은 모두 피부에 갈색 혹은 흑색의 색소가 침착된 현상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과적으로 피부세포에 멜라닌 색소가 쌓여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서부터 이미 침착된 멜라닌을 제거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시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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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원장은 “레이저토닝은 이미 피부 세포에 멜라닌이 쌓여서 많이 진해진 색소들을 빨리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다”며 “피부 표면에 상처나 딱지를 만들지 않고 색소만 선택적으로 없어지도록 하는 레이저 시술로 보통 앞에서 말한 메디칼스킨케어와 같이 시술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미와는 달리 국소적으로 색소가 침착 돼서 생긴 병변이 있을 때 그 부위를 특정 파장과 파장조사 시간을 가진 레이저 장비를 통해서 치료하는 ‘잡티 레이저’도 있다. 시술 후 병변이 있던 부위가 미세한 딱지로 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잡티 레이저에는 매우 다양한 레이저 기종이 있는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적절한 기계를 선택해서 치료하면 된다. 이밖에 피부탄력 증가와 모공치료·피부톤 개선을 위한 ‘PRP’, 피부재생을 통해 깊게 늘어진 모공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락셀’도 적용되는 치료방법 중 하나다.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부천현대점 이동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