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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톡] 부작용 흉터 없이 비만치료 하려면 젤틱 시술이 적합



 직장인 이 모씨(33세)는 최근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하복부의 지방을 볼 때마다 고민이 많다. 특별히 과식이나 과음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살이 불어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다른 신체부위보다도 유독 복부에 찌는 뱃살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이 모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더라도 원치 않은 얼굴살만 빠질 뿐 뱃살은 항상 그대로다”며 "야근이 잦은 직장생활의 특성상 운동으로 뱃살을 빼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체형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만율은 2009년 29.7%에서 2015년 32.4%로 증가했다. 복부 비만율 역시 같은 기간 18.4%에서 20.8%로 늘었다. 특히 비만과 복부 비만은 20~40대 청장년층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남성의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회식과 야근에 둘러싸인 직장인이 다이어트 계획을 실천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걷기나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지만 시간적, 공간적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마저도 실천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운동 없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을 고집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무작정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 방식을 실행하면 살이 아닌 근육을 감소시키고 필수영양소의 결핍과 함께 심각한 영향 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된다. 결국 요요 현상을 통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압구정리더스피부과 강승희 원장은 "신체의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지방흡입 수술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지방흡입 수술은 마취, 수술자국, 통증 등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은 원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효과적으로 지방을 제거해주는 시술, 특히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비수술적 체형관리 시술’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비수술적 비만치료인 젤틱 쿨스컬프팅 (Zeltiq, Coolsculpting)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한 비수술적인 체형 조각 시술이다. 특허 받은 쿨링 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쿨링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하여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므로 주변 피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잘빠지지 않는 옆구리살(러브핸들), 아랫배, 지방흡입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국소부위의 지방 감소가 가능하다.

젤틱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젤틱이 출시되고 근래에는 젤틱 쿨어드밴티지까지 등장했는데, 젤틱 쿨어드밴티지는 기존 젤틱 시술 시간인 60분에서 50% 가량 단축된 35분만에 시술을 마칠 수 있다. 시술 면적은 30% 더 넓어졌으면서 시술 시 불편함이나 시술 후 통증은 훨씬 감소했다. 지방의 감소가 서서히 이루어지므로 피부 탄력 저하 현상과 같은 부작용 없이 잘빠지지 않는 군살제거에 도움된다.

하버드 의대에서 개발한 국소 냉각장비 젤틱은 냉동지방분해술을 이용한 피하 지방층의 제거효과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압구정리더스피부과 강승희 원장은 "비수술적 맞춤형 체형관리 시술은 수술로 인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거나 흉터가 남지 않고 여러 번 시술하더라도 무리가 없으며, 시술한 부위에 지방 세포수가 감소되어 그 부위에 살이 덜 찌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다”며 "빼기 힘든 부위의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집중적으로 적용하여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
김효선 기자 press@ifeng.co.kr
기사 원문보기 : http://chinafocus.co.kr/view.php?no=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