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애 원장 (사진=리더스피부과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다이어트 및 체형교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원푸드 다이어트나 아예 굶는 등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턱대고 단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름 휴가철 및 방학을 맞이해 팔뚝살빼기, 뱃살빼기, 옆구리살빼기, 허벅지살빼기 등 부위별 운동에 집중하며 부분적으로 살을 빼려는 여성들 사이에 보다 쉽고 빠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젤틱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냉동지방분해술을 이용한 젤틱 시술은 피부 표면이나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 냉각시켜 파괴하는 방식으로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엉덩이, 허벅지 등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고, 남성 콤플렉스로 꼽히는 여성형 유방증(여유증)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리더스피부과 명동점 장경애 원장은 “젤틱은 개인의 체형 및 생활습관에 따라 섬세한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우선이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혹하거나 무작정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 여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피부 트러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름철 장시간 마스크 착용을 하게 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높아진 내부 온도 때문에 피지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가려움증, 피부염,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이러한 피부 자극은 다양한 종류의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진행하는 홈케어는 효과가 미비하거나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피부트러블이 발생한 상태라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더스피부과 명동점 장경애 원장은 “마스크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 경우 방치하기보다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레이저나 여드름스케일링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염증성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해야 염증 확대를 막을 수 있고,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여드름, 기미, 잡티 제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피부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 즐비하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계속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겪고 있는 경우나 과도한 피지분비로 모공이 확장된 경우 등에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솔루션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이 심하다면 초기에 치료해야 염증 확대를 막고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땀이 많이 흐르는 여름철에는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및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적인 손 관리는 필수이며 외출 후에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을 하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기초 제품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자극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명동점 장경애 원장
○ 출처 : 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