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전민일보] 티타늄 리프팅, 평소 시술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해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 (사진=리더스피부과 제공)

▲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 (사진=리더스피부과 제공)

  

☞여름철 피부 관리, 주로 어떤 어려움을 호소하나?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피지 분비가 늘어나 피부 유수분의 밸런스가 깨지고, 실내에서 하루 종일 켜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탄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도 피부 수분과 탄력을 저하시킴에 따라 얼굴이 칙칙하게 변하면서, 눈가와 입가, 볼에 잔주름이 급격히 늘어나는 고민들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피부 탄력 저하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가?
대개는 여름철 피부 탄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 양산 등을 준비하며, 물을 많이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주거나 마스크팩 또는 기능성 화장품을 활용해 피부를 진정해 주는 방식 등 홈케어에 집중하는 편이다. 하지만 홈케어로는 이미 떨어진 탄력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해 탄력을 회복하는 리프팅 시술 등의 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최근 주를 이룬다. 

☞리프팅 시술과 관련해 최근 소프라노 티타늄을 도입했다고 들었다. 티타늄 리프팅은 어떤 특징이 있고, 다른 장비와 효과 측면에서 어떤 차이나 있나? 
리프팅 장비라고 하면 레이저나 고주파 또는 초음파 등을 이용해 피부에 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수축과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이야기한다. 고주파나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은 피부 표면을 통과해 주로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리프팅 효과를 일으키는 반면, 소프라노 티타늄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표면에서 진피층에 걸쳐 전반적인 열을 발생시켜 리프팅 효과를 유도한다. 소프라노 티타늄은 세 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동시에 조사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증가되는 효과와 함께 안색 및 피부결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즉각적으로 효과가 좋고, 기존에 많이 쓰던 장비에 비해 통증도 덜한 것이 장점이다. 

☞샷 수가 많아지면 핸드피스 온도가 올라가 쿨링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모든 레이저 시술에서 시술 샷수가 올라가면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한 경험으로는 소프라노 티타늄 레이저에 장착되어 있는 쿨링 시스템이 다른 장비들에 비해선 월등히 강력한 효과가 있다. 20-30분 정도 연속 사용 시에 쿨링이 떨어지거나 시술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를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다. 

☞현재 병원에 울쎄라 써마지 인모드 튠 리프팅 등 다양한 리프팅 장비가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 티타늄 리프팅을 적용하는가? 적합한 환자가 있다면? 
티타늄 리프팅은 범용성이 뛰어나서 적합하지 않은 환자는 없다. 하지만 한두 달 간격으로 자극을 주면서 어느 정도 기간을 두며 시행하는 치료이다 보니 한 번에 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울쎄라와 써마지를 추천한다.

☞시술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시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린다. 울쎄라와 써마지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목부터 얼굴, 이마, 바디까지 모두 시술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부위별로 시술할 수는 없나?
부위별로 시술이 가능하지만 얼굴 전체를 수축시키는 것이 전반적으로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얼굴 전체를 권장한다. 

☞시술 횟수와 인터벌은?
피부 타입 별로 다른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시술한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5회 시술을 권하고 있고, 두 달 혹은 세 달 간격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울쎄라보다는 써마지 효과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써마지와 비교해 보면 티타늄 리프팅의 초기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는 얘기도 많이 한다.

☞열을 올리는 시술이니까 시술 후 열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가?
당일에만 너무 차갑게 하지 않으면 된다. 낮은 온도에서는 열을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술 후 추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티타늄 리프팅은 열을 즉각 50~55℃로 올리는 시술이기 때문에 열에 대해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시술 후 즉각적으로 쿨링을 한다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일에는 쿨링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

· 출처 : 전민일보(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