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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압산소치료, 안티에이징 분야로 확대되는 이유 (청담명품거리점 정성태 원장)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과거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 등의 치료로만 여겨졌던 고압산소치료(HBOT)가 최근 들어 활력 증진이나 피부과, 성형외과 안티에이징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란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밀폐된 공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폐로 흡입해 산소가 효율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일반 대기 환경에서 호흡할 때 보다 혈장 내 산소 농도가 10배 이상 증가돼 이를 통해 산소 부족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현상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2020 Aging’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질환이 없는 정상 성인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증가하고 노화 세포수가 감소했다. 텔로미어는 유전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세포가 분열할수록 점점 길이가 짧아져 노화시계로도 불린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이 노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을 늦추는 방법으로는 생활 습관 교정과 운동 정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회복하거나 인지 능력을 개선시키는 등 다양한 노화 예방,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에 고압산소치료를 항노화에 적용하는 흐름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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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스피부과 청담명품거리점 정성태 원장

또한 고압산소치료 후에 피부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밝힌 ‘피부 노화에 미치는 병태생리학적 효과’라는 논문에 따르면 70명의 평균 68세의 정상인에서 고압산소치료 전과 3개월간 치료 후 두 차례 피부 조직 검사를 시행하고 여러 염색 처리를 한 조직표본을 비교 분석할 결과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에 콜라겐 함량 증가, 엘라스틴 섬유 길이 증가, 신생혈관 증가, 노화세포 감소 등의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처음으로 사람의 몸에서 고압산소치료 후에 피부의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증명했다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리더스피부과 청담명품거리점 정성태 원장은 “다양한 피부 개선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고주파, 레이저, 주사 치료, 화장품 등이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이라면 고압산소치료요법은 내부로부터 피부에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몸의 내적 건강의 발현이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청담명품거리점 정성태 원장
· 출처 : 메디컬투데이(https://mdtoday.co.kr/news/view/106561306048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