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x 예술 x 공간 콜라보 프로젝트, 아티스트와 리더스의 만남!

이번 전시는 다양한 모양 속에 감춰진 맛처럼, 형태와 표현 속에 스며든 기억의 단서를 따라 작가의 내면을 탐색하는 여정이다.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는 곧, 삶의 은유다.

시간은 각기 다른 맛으로 우리 안에 스며들고, 기억은 조용히 그 자리를 지켜온다.

우리가 지나온 시간 역시 그와 같다.

 

기억은 어떠한 일에 대해 경험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떠오르는 이미지가 때로는 선명하기도 때로는 흐릿하기도 하다. 나는 파편화되어 부유하고 있는 나의 기억을 어린 시절 즐겨했던 놀이의 형태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품을 통해 지나온 나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고자 한다. (권오신 작가의 노트 중)

권오신 작가는 이화여자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에서 회화, 판화를 전공했으며 일본 타마미술대학 미술 연구과 회화 전공 석사, 미술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해당 작품은 리더스피부과 목동현대점에 전시 중입니다.